델리오가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델리오는 장외거래중개업자로 토큰 증권 유통 플랫폼 개발하고 유진투자증권의 발행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람다256과 아이티아이즈는 솔루션 제공과 연계 개발을 담당한다.

토큰 증권은 △자산 유동화 촉진 △낮은 거래비용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활용한 안전성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금융사들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토큰증권 시장이 2030년까지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초기 시장 선점이 치열해지고 있다.

델리오는 "금융위원회의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의 가이드라인 내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한 토큰 증권 발행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러 이해 관계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하며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하겠다"며 "4사가 협력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토큰 증권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